[FONT] 우리폰트 7종 세트 사용 후기

 

 

첫번째, 우리폰트 7종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폰트는 무엇입니까? 우리돋움90c1

두번째, 우리폰트를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십니까? 블로그

세번째, 우리폰트를 기존 폰트(비트맵 또는 타회사 폰트)와 비교해볼 때, 그 차이점은 무엇입니까? 기존의 딱딱하고 평범한 글씨체가 아닌 깔끔하면서도 발랄한(그러나 너무 튀지 않은) 느낌 등으로 가독성이 좋으며, 순간적으로 인기가 있는 손글씨 등등 멋을 낸 글씨체가 아닌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은, 즉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서체이기 때문에 더 애용하게 된다.

네번째, 어떻게 하면 우리폰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기타 의견 등 현재 포털사이트에서도 각각 자사의 폰트를 개발, 무료 배포를 하는 등의 홍보를 많이 하고 있으며,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글닷컴의 폰트들이 아직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.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서 널리 알렸으면 좋을 듯 하다. 또한 나와 같이 폰트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도 특별 이벤트 등을 통하여 혜택을 준 다면 이 또한 홍보효과가 되지 않을까 싶다.^^

*그 외, 우리글닷컴 이벤트 사용 후기

우리글닷컴 이벤트인 '우리폰트 7종세트'를 받은 후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페이지에 각 폰트들을 적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. *인터넷 페이지에 원하는 폰트 적용 도구 > 인터넷 옵션 > 글꼴 > 원하는 글꼴 선택 > 확인

1. 우리돋움
반듯하고 깔끔한 '우리돋움' 글씨체는 인터넷 페이지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두꺼운 글씨에서는 상당히 번져 보이고, 자칫 흐릿한 느낌까지도 주네요. (위:다음 / 아래:네이버)

2. 우리돋움90c1 / 우리돋움90c2
일반 글꼴, '우리돋움'보다 글자의 폭이 더 좁아 인터넷 페이지에 적용 결과 아래 이미지 처럼 빈칸 또한 상당히 많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'우리글닷컴'에 나와있는 폰트 설명과 마찬가지로, 일반 웹에서는 글자의 장평을 조절할 수 없기에 타이포그래피를 운용하기가 용이치 않았습니다. 대신 개인 블로그에서 폭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사용한다면 우리돋움만의 특색을 뽐낼 수 있을 듯 하네요~ (위:다음 / 아래:네이버)

3. 우리바탕
인터넷 페이지에 적용 해보니, 적당한 꺾임과 글자 간격이 조화를 이뤄 가독성을 높이는 데도 한 몫을 한 듯 하지만 뭔가 오래되면서 일반적인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. 하지만 익숙한 글씨체인 만큼, 가독서에서는 괜찮다~ 라는 안정감 또한 함께 줍니다.  (위:다음 / 아래:네이버)

4. 우리새봄B
'우리바탕'과 더불어 인터넷 페이지에 적용한 후 가장 안정적인 느낌을 준 글씨체 이지만 볼드 처리가 자동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 각각의 내용에서 볼드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.  (위:다음 / 아래:네이버)

5. 우리새봄R
'우리새봄B'의 날씬버전(?) 이라는 느낌이 들죠? 하지만 '우리바탕' 보다는 좀 더 조그맣고 아담한 느낌이 들 뿐더러 인터넷 상에 적용한 뒤 가장 안정적인 느낌을 들게 합니다. 오래되고 딱딱한 느낌이 아닌, 산뜻하고 활발한 느낌 또한 드네요^^ 개인적으로 강추!! (위:다음 / 아래:네이버)

6. 우리소영 
'우리소영' 또한 원래가 두꺼운 글씨체이기 때문에 볼드처리 한 글들과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. 아래 이미지에서도 확인이 되겠지만, 인터넷 페이지 보다는 개인적인 문서 작성 시 헤드라인 정도에 사용하신다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보실 수 있을 듯 합니다.  (위:다음 / 아래:네이버)

요 며칠간 '우리폰트 7종'을 비교 사용해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"인터넷 페이지 또한 내 블로그 처럼 글자간격이나 기타 등등을 조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~" 하는 것이었습니다. (혹, 제가 찾지 못한 부분이라면 말씀해주세요) 그럼 좀 더 각각의 폰트들의 특성에 맞게 비교해 보면서 장.단점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.

우리글닷컴의 폰트들은 예전에도 사용해 본 적이 있었고, 개인적으로 '우리돋움90c1, 우리돋움90c2' 선호하는 편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 폰트들 특히, '우리새봄R'을 사용해 보고 싶어졌습니다^^

웹상의 블로그를 이용하며 스킨이나 폰트들을 각각 적용하면서 기존의 폰트가 아닌 각자의 개성에 맞는 폰트들을 사용한다면 운영자들도 자주 블로깅을 할 수 있을테고, 방문자들 또한 깔끔한 느낌을 받아 서로 윈-윈(?) 할 수 있는 전략이 세워질 듯 합니다.

이번 이벤트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지만, (앞서 말했듯) 컴퓨터 화면에 표시되는 한글은 모니터의 해상도가 낮아 획이 많은 한글을 제대로 표시하기 어렵다고 하네요. 이런 정보들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평소 "한글을 별로 이쁘지 않아 영문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"라는 생각을 한 제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ㅠㅠ

앞으로 우리글닷컴의 벡터 스크린 기술들을 눈여겨 보면서, 이벤트 마다 참여해서 좋은 글씨체, 이쁜 한글을 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그 날!! 까지 나 부터라도 애용하고, 소문 내어야 겠네요!!